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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 상속세로 인해 82년 만에 소장 보물 신라 불상 2점 경매 출품 간송미술관이 보물로 지정된 불상 2점을 처음으로 경매에 내놓았다. 미술품 전문 경매사 케이옥션은 오는 27일 오후 4시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실시하는 5월 경매에 보물 284호 금동여래입상과 보물 285호 금동보살입상이 출품된다고 21일 밝혔다. 간송미술관은 사업가 간송 전형필(1906~1962)이 1938년 보화각이라는 이름으로 세운 우리나라 최초 사립미술관으로 간송이 일제강점기 전 재산을 쏟아부어 지켜낸 최정상급 문화재들을 소장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별세한 간송의 장남 전성우 전 간송문화재단 이사장과 간송의 손자인 전인건 간송미술관장까지 3대에 걸쳐 문화재를 지켜왔지만 누적된 재정난에 일부 소장품을 경매에 부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경매에 나온 금동여래입상은 1963년 보물 284호로 지.. 더보기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온라인 영화제 시네광주 1980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광주와 서울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랜선 5·18 영화제 시네광주 1980이 열립니다. ​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한국 영화는 물론! ​ 20세기에 자행된 국가폭력 및 민중의 저항을 다룬 글로벌 초청작, 그리고 5·18과 미래의 기억을 다룬 국내외 VR 영화 등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시네광주 1980 영화제 주요 프로그램은 ▲오월평화 기원 릴레이 영상메시지 '온나라 온세계로 5·18' ▲국제컨퍼런스 '오월 광주 40년, 우리 시대의 민주주의' ▲'서울의 봄, 광주의 빛'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KBS열린음악회' ▲40주년 기념 공연 '오월음악극', '오월음악회', '오월 무용' ▲5·18 문학 낭독 '오월낭독회' ▲5·18영화제 '시네광주 1980' .. 더보기
분양권 전매제한, 실수요자 중심으로 정부가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에 대한 분양권 전매제한을 강화한다. 8월까지 입법을 완료해 민간택지 신규 공급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로 강화하는 내용이다. 일부 자연보전권역을 제외한 수도권 전역과 부산, 대전, 울산 등 사실상 전국에서 아파트 분양권을 사고파는 행위가 금지된다. 최근 분양된 단지의 40% 이상에서 보인 20대 1 이상의 청약과열 현상 때문이다. 청약 경쟁률이 높은 민간택지를 실제로 분석하면 당첨자 4명 중 1명꼴로 전매제한기간 종료 6개월 이내에 분양권을 매도한다. 그렇게 보면 제도의 성공은 제3시장으로서의 분양권 시장을 잠재워 어떻게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하느냐에 달렸다. 전매제한 기간을 ‘소유권 이전 등기’ 때까지 못박으면 실수요자의 당첨 기회가 늘어난.. 더보기
현실로 다가온 '공인인증서 폐지' #20대 국회, 공인인증서 없앤다 #'공인인증서 폐지 수혜주' 등장 #1300만건 돌파한 PASS 인증서 '부상'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인인증서의 독점적 지위를 폐지하는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위원회를 통과했다. 이후 법사위와 본회의만 거치면 된다. 이미 여야가 합의한 만큼 임기내 본회의가 열리면 통과가 유력시된다. 공인인증서는 사실 지난 2014년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의무사용 조항이 삭제됐다. 이에 따라 금융업계는 보다 자율적으로 보안 수단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 법안은 공인인증서를 의무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것에 지나지 않아 대부분의 공공기관 및 일부 금융기관에서는 여전히 공인인증서 사용을 고수하고 있다. 일례로 오늘부터 시작한 긴급재난지원.. 더보기
어린이통학버스 '운행기록장치 의무화' 국토위 통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8일 전체회의를 열어 어린이통학버스 차량에 운행기록장치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교통안전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지난해 5월 송도국제신도시에서 사설 축구클럽의 승합차 과속 사고로 사망한 두 명의 초등학생 이름을 딴 '태호·유찬이법'의 후속조치 법안이다.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지난해 7월 발의한 개정안은 운행기록장치 의무 장착 대상자에 무상으로 운영되는 어린이통학버스를 추가했다. 현행법은 여객자동차 운송사업자와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가 운행하는 차량에 대해서만 과속이나 급감속 등을 기록할 수 있는 운행기록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토록 하고 있다. 이날 소관 상임위인 국토위 통과에 따라 개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체계·자구 심사와 본회의 등을 남겨두게 됐다. 더보기
하루에 한번 뉴스보기[200502] 커지는 ‘팬데믹 책임론’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세계가 ‘책임론’을 거론하고 있다. 책임의 화살은 중국과 세계보건기구(WHO)로 향했다. 중국을 향해서는 사태 초기 불투명한 정보 공개로 코로나19를 확산시켰다는 비판이, WHO엔 친중 행보로 늦장 대응을 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팬데믹 이후 다수의 국제관계 전문가들이 중국의 세계 영향력 확대를 예견하고 있지만, 일단 현재 상황은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 ■트럼프, “중국에 책임 물을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에 ‘책임’을 묻는 대표적인 지도자다. 4월 27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또 한 번 팬데믹의 원죄를 중국에 떠안겼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퍼지기 전에 .. 더보기
하루에 한번 뉴스보기[200501] 구윤철 차관 "정부가 돈 써서 1분기 마이너스폭 줄였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이 적극적 재정 덕분에 1분기 마이너스 성장폭을 줄였다고 봤다. 2분기에도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을 통해 경제방역에 집중하겠다고도 밝혔다. 구 차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비상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 "올해 1차 추경은 9조9000억원 중 지난달 28일까지 8조6000억원(86.7%)을 집행했다"며 "중앙재정 조기집행도 1분기 중 최근 10년간 최고 수준인 35.3%(108조6000억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구 차관은 "적극적 재정집행의 결과 1분기 중 정부재정이 +0.2%포인트의 성장기여도를 달성하면서 1분기 마이너스 성장(-1.4%포인트)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했다. 구 차관은 "2분기를 맞이한 현재,.. 더보기
하루에 한번 뉴스보기[9] 경기도 이천의 물류창고 건설 현장에서 29일 발생한 화재는 터지기만 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지는 창고나 공사 현장의 안전사고를 그대로 빼닮았다. 창고 건설 현장이 밀폐된 작업 공간인 데다 주변에 인화 물질도 많아 미처 대피할 틈도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다수의 작업자들이 화염과 유독가스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면서 사상자가 급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동안 공사 현장의 안전사고에 대한 숱한 우려와 대비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40명 가까운 인원이 화재로 목숨을 잃은 것은 건설업계의 안전불감증이 전혀 개선되지 않았음을 반증한다.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부분이다. 소방 당국의 1차적 분석에 따르면 이천 화재는 물류창고 지하 2층 화물용 엘리베이터 부근에서 우레탄 작업 도중 원인 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