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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하루에 한번 뉴스보기[8] 2차 추경보다는 대폭적인 세출 구조조정부터 미래통합당에 영입된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올해 예산 512조원의 20%를 항목변경을 통해 100조원대 ‘코로나19 비상대책예산’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그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그 다음 날인 30일 제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소득 하위 70%, 약 1400만 가구에 4인 기준 가구당 10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고 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2차 추경을 기획재정부가 편성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그래서 세출 구조조정과 국채의 추가 발행을 통한 2차 추경의 실시 가운데 어떤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한 찬반 논의가 촉발되고 있다. 지금 세계적인 복합불황이 전망되고 있어서 향후 수년간 우리나라의 세금을 거둘 수 있는 여건이 지금보다 훨씬 더 나빠질 수.. 더보기
하루에 한번 필사하기[6] ‘라임 사태’ 핵심 검거, 정ㆍ관계 로비 의혹 규명해야 1조6,000억원대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이 25일 구속됐다. 이 전 부사장과 함께 붙잡힌 라임의 전주로 알려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도 26일 구속됐다. 지난해 11월 도피 이후 5개월 만에 핵심 인물들의 신병 확보로 검찰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구속된 금융감독원 출신 김모 전 청와대 행정관 등의 권력 개입 의혹 수사도 탄력을 받게 됐다.라임 사태는 라임자산운용이 펀드의 부실을 숨긴 채 증권사와 은행 등을 통해 상품을 팔았으나 환매가 중단돼 투자자들에게 거액의 손실을 끼친 사건이다. 투자자들은 은행과 증권사의 직원들이 고위험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상품을 팔았다며 검찰에.. 더보기
하루에 한번 필사하기[3]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기 대비 -1.4% 코로나 사태가 우리 경제에 얼마나 큰 충격을 가했는지가 성장률 지표로 드러났다. 한국은행이 어제 발표한 국내총생산(GDP) 통계에 따르면 우리 경제의 지난 1분기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1.4%로 나타났다. 그동안 수출과 고용 등 부문별 통계를 토대로 우려돼 왔던 마이너스 성장이 공식 확인된 것이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의 종합성적표를 받아든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전분기가 아닌 전년 같은 분기 대비로는 성장률이 1.3%를 기록해 플러스를 유지했다는 사실이다. 같은 기간 대비로 중국의 1분기 성장률은 -6.8%였다고 하니, 우리로선 체면은 살린 셈이다. 적어도 최악은 면했다고 자위할 여지는 충분하다. 우리가 중국에 비해 민주적이면서도 능.. 더보기
하루에 한번 필사하기[2] 조직의 비합리적 의사결정 극복하려면… Q. 오랫동안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믿음이 당연하게 여겨졌던 것처럼 인간은 스스로를 우주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속성이 사람들과 조직의 의사결정에서 비합리적 행동과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들이 필요할까요? A. 미국 작가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는 ‘내가 우주의 절대적 중심이며 가장 중요한 사람이라는 잘못된 믿음이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의식 속에 뿌리 깊이 새겨져 있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인간의 이런 성향을 과다확신 오류(overconfidence bias)라고 표현합니다. 프로 골퍼들을 대상으로 1.8m 거리에서 퍼팅을 성공시킬 확률을 물었더니 75∼85%라고 답했는데 실제 성공 확률은 55% 정도.. 더보기